OSI 모델과 TCP/IP 모델?

네트워크에서는 여러 가지 계층에서 규칙을 정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누군가에게 이메일로 문서를 하나 보낼 때 나의 이메일 주소를 쓰고, 제목을 쓴 다음 상대방의 주소를 쓰고, 내가 보낼 문서를 담은 다음 상대방에게 보낸다면 상대방은 그 문서를 이메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죠? 

그런데 데이터라는 것은 아날로그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비트 0, 1 연산을 통해서 전달이 된답니다. 우리는 한국어, 영어로 글을 쓰지만 실제로 컴퓨터는 이를 0과 1로 변환하여 주소 등을 붙여서 전달을 하는데요. 이는 컴퓨터의 계층을 통해서 이동합니다. 그럼 어떤 계층을 통해서 전달이 되는지 알려드릴게요~

 

OSI 모델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개발한 모델로, 컴퓨터 네트워크 프로토콜 디자인과 통신을 계층으로 나누어 설명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OSI 7 계층 모형이라고 한다. (위키백과)

 

7계층 모형을 표로 간단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OSI 7계층

위에 응용 계층부터 물리 계층까지 총 7 계층을 이루고 있는 모델이 OSI모델이다.

계층을 왜 나누었을까?

프로토콜을 계층마다 구별시키기 위해서이다. 각 계층은 하위 계층의 기능을 이용해서 상위 계층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계층 구조는 특정 계층에서의 오류를 찾아내기 위함이다. 또한 기능을 향상하고 네트워크 통신과정을 직관적으로 구분해주는 역할을 한다.

위 그림은 데이터를 송신하는 쪽에서 데이터를 수신하는 쪽에게 어떻게 계층을 통해서 전달이 되는지 간단하게 그려보았다.

 

TCP/IP 모델은?

위에 OSI 7계층 모델을 조금 더 쉽게 4 계층으로 그려놓은 모델이라고 보시면 쉽습니다.

TCP/IP 모델 4계층

응용 계층 = OSI모델(응용 계층,표현 계층, 세션 계층)

프로토콜 : HTTP, FTP, Telnet, DNS, SMTP

전송 계층 = OSI모델(전송 계층)

프로토콜 : TCP, UDP

인터넷 계층 = OSI모델(네트워크 계층)

프로토콜 : IP, ARP, RARP, ICMP,OSPF

네트워크 접속 계층 = OSI모델(데이터 링크 계층, 물리 계층)

프로토콜 : Ethernet, Token Ring, PPP

 

다음 게시글에서는 계층별로 세부적인 기능과 어떻게 데이터가 캡슐화되고 역캡슐화 되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